[맛집] 망원동고기집,몽골생소금구이 - 부추비빔밥으로 세그릇 밥뚝딱
와이프와 연애할 무렵 와이프가 거주하던 망원동에서 데이트할 때 자주 가던 고기집이 하나 있다. 이 고깃집의 시그니처였던 무쇠불판이 일반 불판으로 바뀌던 역사적인 순간까지도 함께할 정도니 이 정도면 팬클럽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.
#몽골생소금구이 는 망원동 사람들에게 유명한 #노포 다.
망원역과 합정역, 망리단길 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관계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망원들 주민들은 모두 알고 있는 맛집이다.



#몽골생소금구이 주소 :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93-1
합정역 2호선 4번 출구 에서 마을버스 16번을 타고 < #망원1동파출소 >에서 내리면 맞은 편에 가게가 있다.
요즘 고기집 트렌드가 청결과 깔끔 이라면
이 곳, 몽골생소금구이는 #노포 만의 매력이 있다.
이 곳은 사모님 과 이모님 두 분이서 일을 하시는데 이모님은 주방일을 전담 하시고 사모님은 홀과 서빙을 하신다. 내부에 테이블이 6~ 7개 정도 있다.
사모님이 바쁘실 때에 반찬과 물, 소주 등을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좋아하신다.
*말하고 가져 가야지 그냥 가져가면 안돼~!!!그러다 다 죽어
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온 벽과 창틀이 핑크빛인데 이유는 모르겠다.
아무래도 사모님 취향이 아닐까.
다음에 사모님께 여쭤보고 블로그에 업데이트 해야지.



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
#소금구이 와 #항정살 그리고 #부추비빔밥 이다.
나는 방문할 때마다 #소금구이 1인분과 #항정살 1인분을 주문해 먼저 흡입한 뒤 소화가 될 때 쯤에 #소갈비살 과 #부추비빔밥 같이 주문 한다. 너무 많나?
그래도 어쩔 수 없다. 너무 맛있다.
부추비빔밥을 먹으면 다시 리셋 되는 기분.









아주 예전에,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까지 가게는 둥그런 무쇠불판을
이용 했다. 이 녀석이 웃긴게 뭐냐면 불판 가운데가 직사각형 모양으로 밑에 기름이 떨어지는 홈이 없어 직사각형 안에 있는 고기는 검게 그을리지 않는데 그 밖으로
고기가 약간 이라도 벗어나면 그을음 때문에 고기가 꺼멓게 변한다.
무쇠불판 (상단 왼쪽 사진) 은 현재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.
지난 해 방문 했을 당시 불판이 바뀌어져 있어 사모님께 여쭤보니 손목이 아프셔
더 이상 무거운 무쇠 불판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셨다.
지금은 일반적인 고깃집 불판을 사용 한다. (상단 오른쪽 사진)

조만간 김포로 이사가기 전에 망원동에 들려 #소금구이 한 점 먹어야겠다.
점수 : 5점 만점에 5점
재방문의사 : 100%