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 축제 때 일본 유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팔던 #오코노미야키 를 인생 통틀어 처음 먹었을 때 대체 이게 무슨 맛이냐며 바닦에 내팽겨쳤던 기억이 있다. 오코노미야키가 일본식 부침개라고 하던데 이따구로 맛없는걸 먹는다니.
나중에 알고보니 요리를 더럽게 못한 것.
암튼 그 뒤로 단 한번도 안먹었으니 36년 동안 1번 먹어본게 전부라고 장담한다. 그러던 어느 날 와이프가 퇴근 하며 오코노미야키가 급 땡기니 본인이 아는 가게에 가자고 하기에 신촌을 갔다. 야바이 라는 곳인데 맛집 이라고?
주소 :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7
전화번호 : 070-8875-1024
영업시간 : 오후 4시 ~ 오전 12시 (연중무휴)


2호선 신촌역 1번 출구에서 나와 3블럭 직진 후 우회전 하여 5블럭 직진 후 왼쪽으로 돌면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#야바이 간판을 찾을 수 있다.
주차장 : 없다.
나는 회사에서 퇴근 후 가야 했기에 차를 갖고 갔는데 주변에 주차장이 없어 상당히 불편 했다. 어찌어찌하여 가게 옆 도시락 집이 운영을 하지 않기에 빈 주차장에 차를 댈 순 있었다. 왠만 하면 차를 갖고 가지 말자

야바이는 지하로 반 층 내려 가야 한다. 그렇게 내려 가면 또 바닥층과 계단 위층으로 나뉘어진다. 홀 내부는 코로나 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북적였다.
내부는 일본 만화 캐릭터 그림들이 즐비 했는데 주인 취향이 상당히 오타쿠 같아
일본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구경하러 방문할 듯 했다.
저녁 8시 임에도 웨이팅을 했어야 했는데 빈자리가 몇 자리 났음에도 불구하고
테이블을 치우지 않고 있어 30분 이상을 외부에서 기다려야 했다.
서비스 뭐죠?
홀 알바생 3명 이상 이었으나 아무도 테이블들을 치우질 않고 있었다.




30분 이상 기다린 후 점원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아
#오코노미야키 와 #야끼소바 를 시켰다.
..맛있다!!!!!!!!!!!!!!!!!!!
요리는 주방에서 만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 주문 즉시,
테이블 가운데 있는 철판에서 즉석으로 요리를 해주는데 보는 재미가 있다.
1인 1메뉴라 #야끼소바 도 같이 주문 했는데 왐마...정말 맛있더라.
그치만 #김치맨 인 내 입에 마요네즈가 범벅인 음식을 먹으려니 끝에 가선 느끼해져서 김치가 있었으면 좋았을건데 싶었다.
맛은 5점 만점에 4점
서비스 5점 만점에 1점
재방문 의사 : 있는데 강력하진 않음. 4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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